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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한산도에 다리 놓인다…국도 5호선 연장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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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 한산도에 다리 놓인다…국도 5호선 연장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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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제 연초면→통영 도남동 기점 변경…41.4km 연장 국도 승격
    거제 동서연결도로 국비로 해결 450억 절감

    국도 5호선 승격 노선도. 거제시청 제공
    경남의 국도 5호선 기점 연장 사업이 국토교통부에서 확정됐다.

    12일 경남도와 거제시 등에 따르면, 국도 5호선 연장이 확정되면서 기점이 거제시 연초면에서 통영시 도남동으로 변경된다. 지난 2008년 마산 현동에서 거제 연초면으로 기점이 변경된 이후 13년 만이다.

    현재 국도 5호선은 거제시 연초면에서 창원시, 강원도 철원을 거쳐 북한 중강진까지 이어지는 도로다. 거제 연초면에서 통영 도남동까지 41.4km를 연장하고, 해상 교량 2곳을 신설해 국도로 승격한다.

    특히, 국도로 승격된 노선은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주요 명소가 밀집된 구간으로, 매년 700만 명에 이르는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 하지만 통영시 산양읍~한산도~추봉도~거제시 동부면에 이르는 16km의 구간이 섬 지역이어서 그동안 도로 개설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그러나 국토부가 이를 최종 승인하면서 가장 난관으로 꼽혔던 한산대교(4.0km·4350억 원) 건설 시행의 근거가 마련됐다. 통영에서 배로만 다닐 수 있는 한산도에 다리가 건설되면 차량으로 이동이 가능해져 교통 환경이 크게 개선된다.

    특히 2028년 이후 남부내륙고속철도가 준공되면 통영역과 새로운 국도 노선이 연결돼 수도권 등 다른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한층 좋아진다. 앞으로 가덕신공항을 통해 거가대교를 거쳐 해외 관광객이 유입되면 한려해상국립공원 일대가 새로운 국제 관광 거점으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거제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동서연결도로가 국도 승격에 따라 전액 국비 지원을 받게 됨에 따라 사업비 전액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시도인 거제 동서연결도로는 왕복 4차로지만, 예산 부족으로 상행선 2차선을 우선 공사 중이다. 하행선 개통을 위해서는 450억 원이 더 필요하지만, 국도 승격으로 전액 지원을 받는다. 국도 5호선이 연장되면 거제와 통영, 창원시 등 남해안 주요 도시를 하나로 묶는 환(環)형 도로망이 완성된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동서연결도로 건설에 시비를 조기 투입했던 것이 촉매제가 된 것으로 이번 국도 5호선 승격은 예산 집중투자에 대한 결실로 생각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경남도 허동식 도시교통구장은 "이번 국도 5호선 기점 연장은 통영·거제 40만 도민의 숙원 사업으로, 부울경 메가시티와 남중권을 연결하는 교두보가 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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