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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미래 모빌리티 연구지원센터 건립 '착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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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미래 모빌리티 연구지원센터 건립 '착착'

    수소전기차 부품 내구성 전주기 지원 인프라 구축사업 국비 공모 선정

    연합뉴스

     

    경상남도는 '수소전기차 부품 내구성 전주기 지원 인프라 구축 사업'이 국비 지원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국비 100억 원 등 281억 원을 들여 창원 성산구 상복동 일원에 2024년까지 국내 유일의 수소전기차 내구성 향상을 위한 시험평가·기술지원 기반 시설을 구축한다.

    수소전기차 핵심 부품인 연료전지, 수소·공기공급장치, 수소저장장치, 열관리시스템 등 부품 개발 단계부터 사업화까지 전주기 지원이 가능한 시설을 구축한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주관하고 경남테크노파크 참여로 진행된다.

    수소전기차 부품 내구성 지원센터를 구축하고 내구시험․평가 장비 7종 19대를 설치한다. 연구개발 기획과 시제품 제작, 시험·평가 등을 지원한다.

    도는 인근에 2025년까지 855억 원을 들여 미래차 기술개발 촉진과 부품 산업 육성 연구단지인 '미래 모빌리티 산업기술단지'를 조성한다.

    도는 2019년부터 '미래 모빌리티 연구지원센터' 건립 계획을 수립하고, 국가 지원 공모 사업을 통해 시험·연구시설 3개 동을 건립할 계획이다.

    지난해 공모로 선정된 '수소버스용 충전소 실증 시설'은 오는 10월에 완공된다. 이번 선정된 '수소전기차 부품 내구시험동'은 9월에 착공에 들어가 내년 하반기에 완공될 예정이다.

    미래 모빌리티 연구지원센터에는 한국자동차연구원(수소모빌리티연구본부)과 현대자동차 수소연구팀, 국내 주요기업이 입주한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은 2019년 12월 창원에 지역본부를 설립하고, 각종 정부 연구개발 과제 발굴을 추진하고 미래차 기술 기반을 확보하는 등 경남 자동차산업 기술 거점 연구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남도 조현준 산업혁신국장은 "수소전기차를 내연기관 수준으로 부품 내구성을 높이고 차량 가격을 낮추면 짧은 충전 시간과 긴 주행거리는 미래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것"이라며 "경남이 수소전기차 부품 시장을 선점하도록 집중적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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