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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페이크' 제작·유포 줄줄이 잡고보니…10·20대 주 이뤄



전북

    '딥페이크' 제작·유포 줄줄이 잡고보니…10·20대 주 이뤄

    전북경찰 "촉법소년도 수사 대상…소년부 송치"

    그래픽=고경민 기자

     

    인공지능으로 피해자의 얼굴을 영상에 불법 합성하는 '딥페이크' 영상물을 제작·유포한 이들이 줄줄이 경찰에 검거됐다.

    전북경찰청은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성폭력처벌법상 허위영상물 편집·반포 혐의 등으로 9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A씨 등 3명을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

    A씨 등은 피해자의 얼굴을 성관계 또는 유사성 행위 사진에 불법으로 합성한 후 이를 피해자나 불법 해외 사이트에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8월부터 지난 2월까지 57회에 걸쳐 '딥페이크' 영상물을 제작·유포했다.

    경찰은 "이번에 검거된 9명은 정보통신 기술에 익숙한 10대·20대가 주를 이루고 있다"고 밝혔다.

    또 경찰은 "'딥페이크' 영상물 제작·유포는 명백한 불법행위로 촉법소년이라 해도 경찰의 수사 대상으로 소년부 송치를 통해 보호처분 대상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전북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13건에 대해 내·수사 중이며 올해 10월 말까지 집중단속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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