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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석 "4년 중임 대통령제 개헌 추진"…국민의힘 당대표 출마



국회/정당

    윤영석 "4년 중임 대통령제 개헌 추진"…국민의힘 당대표 출마

    국민의힘 3선 윤영석 당대표 출마선언
    "대선 전까지 반드시 중임제로 개헌 추진"
    "우리 당 구태로 회귀 중…근본적으로 바꿀 것"

    윤영석 국민의힘 의원. 황진환 기자

     

    국민의힘 윤영석 의원(3선·경남 양산 갑)이 6일 "내년 대선 전까지 4년 중임 대통령제로 개헌을 추진하겠다"며 당 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했다.

    윤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5년 단임 제왕적 대통령을 다시 뽑는 대선은 또 다른 국정 실패의 연속이고, 또 한 명의 불행한 대통령을 만들어 낼 뿐"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현행 1인 권력체제를 그대로 두고서는 어떠한 개혁도 성과를 낼 수 없다"며 "여야 합의와 국민 공감대 형성을 통해 내년 대선까지 반드시 개헌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윤 의원의 당 대표 출마 선언은 앞서 조해진 의원(3선‧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과 홍문표 의원(4선‧충남 홍성‧예산)에 이어 세 번째다.

    국민의힘은 이르면 다음 달 전당대회를 열고 당 대표를 선출한다.

    윤 의원은 당 운영 방안에 대해선 "지금 우리 당은 다시 구태로 회귀하고 있다. 분열과 이미지 정치가 난무하고 있다"며 "정권교체를 위해선 당의 환골탈태와 대혁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디지털 플랫폼 정당을 구축하겠다"며 "블록체인과 빅데이터를 활용해 모든 당원이 투표를 통해 당의 의사결정에 직접 참여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끝으로 "국민의 눈높이에 맞춘 정치개혁과 정당개혁에 힘쓰겠다"며 "당의 운영을 친(親) 청년, 친 여성형 정당으로 바꾸고, 당의 정책 기능을 강화해 주택문제와 청년취업문제, 사회갈등 문제 해결에 당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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