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청 전경. 광양시 제공
전남 광양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소득이 감소한 저소득층에 대해 한시 생계비를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한시 생계지원은 코로나19로 소득이 감소한 가구 중에서 기준 중위소득이 75%(4인 가구 기준 월 365만 원) 이하이며 재산이 3억 5천만 원 이하인 가구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가구당 50만 원을 지급하며 기초생활보장(생계급여), 긴급복지(생계지원) 대상자와 다른 코로나19 피해 지원 사업 지원대상자는 제외된다.
소규모 농가 한시 경영지원 바우처(30만 원) 지원대상자는 생계지원금을 20만 원으로 제한한다.
신청방법은 인터넷, 모바일 신청의 경우 오는 10~28일 복지로 홈페이지를 통해 세대주가 신청할 수 있으며 출생연도 끝자리 홀짝제로 진행된다.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 방문 신청은 오는 17일부터 6월 4일까지 이뤄진다.
광양시는 신청접수 후 신청자의 소득 수준과 재산 상황을 확인해 6월 중 지급할 계획이다.
광양시 관계자는 "위기가구 한시 생계비 지원으로 저소득 가구의 생활이 안정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