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세종시 국가산단도 투기 의혹…경찰 내사 착수



대전

    세종시 국가산단도 투기 의혹…경찰 내사 착수

    세종시 연서면 스마트 국가산업단지 위치도. 연합뉴스

     

    세종시 연서면 스마트 국가산업단지 일원의 투기 의혹에 대해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다.

    세종경찰청은 최근 제기된 투기 의혹에 대해 내사로 전환해 조사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연서면 와촌리와 신대리, 국촌리, 부동리 일원 330만㎡는 2018년 8월 스마트 국가산단 후보지로 선정됐다.

    이 일대에는 여러 채의 조립식 주택들이 들어서고 농지에 묘목이 심겼는데, 주택들은 인적이 없고 전기 사용량도 미미해 보상을 노린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사고 있다.

    경찰은 세종시에 2018년 3월부터 9월까지 이 일대 소유주 변동 관계와 토지 거래 허가 신청 내역 등 자료를 요구하는 한편 이 일대 집을 지은 목적을 비롯해 확인에 나설 계획이다.

    또 관련자들에 대해서도 피내사자 신분으로 조사할 방침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일부 직원들의 3기 신도시 땅 투기 의혹이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는 가운데 세종시도 정부의 조사 범위에 포함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