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전격 사의를 표명한 윤석열 검찰총장. 이한형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이 전격 사퇴한 가운데, KBS1 '생방송 심야토론'이 이번 사안을 주제로 토론한다.
6일 방송하는 '생방송 심야토론' 주제는 '윤석열 사퇴 파문, 어떻게 볼 것인가?'다. 이날 방송에서는 조상호 변호사, 더불어민주당 설훈 의원,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 이중재 변호사가 출연해 △윤석열 검찰총장 사퇴 원인 △사퇴 후 정치인의 길, 대권 행보에 나설지 여부 △검·경 수사권 조정과 공수처 설립 등 문재인 정부 검찰개혁 평가 등을 두고 토론할 예정이다.
앞서 윤 총장은 지난 4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사의를 표명했다. 그는 "저 우리 사회가 오랜 세월 쌓아 올린 상식과 정의가 무너지는 걸 더 이상 지켜보기 어렵습니다. 검찰서 제 역할은 여기까지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윤 총장이 본격적으로 정치인 행보를 걷고자 사퇴한 것이라고 맹공을 펼쳤다. 제1야당인 국민의힘은 정권 관련 수사를 막기 위한 방편으로 사실상 부당하게 쫓겨난 것이나 다름없다고 맞섰다.
윤석열 사퇴 파문을 다루는 KBS1 '생방송 심야토론'은 오늘(6일) 밤 10시 30분에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