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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6명 추가 확진…백신 접종률 71.1%·이상반응 79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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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6명 추가 확진…백신 접종률 71.1%·이상반응 79건(종합)

    창원 3명·김해 2명·산청 1명…누적 2162명
    창원 중학생·김해 요양병원 종사자 확진
    창원 유흥업소 관련 6명 발생…방역 수칙 어겨 2주 영업금지
    요양병원·시설 백신 접종 74%…코로나19 전담병원 등 의료진 15.6%

    의료진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주사기에 담고 있다. 박종민 기자

     

    경남은 4일 오후 5시 기준으로 3개 시군에서 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날 오후 5시 이후 창원 3명·김해 2명·산청 1명으로, 감염경로 불분명 2명을 제외한 모두 가족·지인 간 감염이다.

    창원에서는 2159번의 가족과 지인인 10대(2161번)·40대 2명(2162·2163번) 등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특히, 2161번은 창원의 한 중학생으로, 해당 학교에는 선별진료소가 설치됐다. 이 학생은 지난 2일 등교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50여 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가 진행 중이다.

    김해 2명은 감염경로 불분명으로 가족 관계인 40대(2160번)·20대(2164번)가 양성으로 나왔다. 이 중 2160번은 김해의 한 요양병원 종사자로, 도가 추진 중인 고위험시설 선제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왔다.

    산청에서는 50대(2165번)가 감염경로 불분명 상태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2165번이 다니는 회사에 타지역 확진자가 다녀간 뒤 34명을 전수 조사한 결과 양성으로 나왔다. 그러나 타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이 확인되지 않아 심층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의료진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박종민 기자

     

    방역 수칙을 어긴 채 영업을 한 경남 창원의 한 유흥업소에서 관련 확진자가 6명이나 발생하자, 방역당국이 2주간 영업 금지 명령을 내렸다.

    해당 업소는 전자출입명부를 사용하지 않고, 밤 10시 이후에도 영업한 사실이 드러났다. 방역당국은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해 오는 17일까지 2주간 영업을 중단하는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다. 또, 방역 수칙 위반에 따른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속도가 붙고 있다.

    4일 오후 4시 기준으로 1차 접종 대상자인 요양병원·시설 종사자·입원환자 등 2만 5800여 명 중 1만 9163명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아 74%의 접종률을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전담병원 등의 의료진 1370명 중 213명이 화이자 백신을 접종해 15.6%의 접종률을 보이고 있다.

    접종에 들어간 전체 대상자 2만 7235명 중 1만 9376명(71.1%)이 접종을 마쳤다. 이상반응은 이날 0시 기준으로 79건이 보고됐고, 모두 경증이다.

    3월 들어 발생한 확진자는 22명(지역 18명·해외 4명)이다. 지난달 5일 이후 한 자릿수를 유지하다가 26일 만인 전날 두 자릿수인 10명이 발생했다. 전날 10명, 이날 오후 현재 2명이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2162명(입원 62명·퇴원 2089명·사망 11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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