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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고 다양한 음악 한국에 존재하게 돕는 한대음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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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롭고 다양한 음악 한국에 존재하게 돕는 한대음에 감사"

    [제18회 한국대중음악상]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이날치, 추다혜차지스, 정밀아. 한국대중음악상 사무국 제공

     

    지난달 28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촌동 노들섬 뮤직라운지에서 무관중으로 진행됐다.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시상식은 네이버 나우(NOW.)에서도 방송됐다.

    가수 정밀아가 [청파소나타]로 △올해의 음반 △최우수 포크 음반 △최우수 포크 노래 3관왕을, 밴드 이날치가 [수궁가]로 △올해의 음악인 △최우수 모던록 노래 △최우수 재즈&크로스오버-크로스오버 음반 3관왕을, 방탄소년단이 '다이너마이트'(Dynamite)로 △올해의 노래 △최우수 팝 노래 2관왕을 기록했다.

    CBS노컷뉴스는 제18회 한대음을 더 풍성하고 유쾌하게 만들었던 말들을 모아보았다.

    "저한테 이렇게 무거운 상을 과감하게 주신 여러분 너무 감사드리고요. 재즈가 코로나 때문에 올해 들어 더욱더 소멸의 위기에 처해 있다는 생각이 저는 들던데, 그 와중에도 굳건하게 재즈 신에서 버텨주시는 재즈 뮤지션 동료 여러분들께 존경을 바칩니다."
    _ 말로, [송창식 송북]으로 최우수 재즈&크로스오버 재즈 음반 상을 받고

    "어렵고 복잡한 시기에 앨범 발표하기까지 여러 가지 내면의 고민이 많았는데 내길 잘했다 싶게 상을 주셔서 더 열심히 작업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게 쉽지 않은 때에 함께 멋진 음악을 만들어 준 멤버 한 분 한 분께 무엇보다도 감사드리고요. 저희 또 올해 새 앨범을 작업 중에 있는데 또 내년에 나올 수 있게 응원 계속해 주시고 기대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온라인으로나마 좋은 무대 만들어, 새롭고 다양한 음악이 한국에 존재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한대음과 관계자분들에게도 감사드립니다."
    _ 서수진, [COLORIST]로 최우수 재즈&크로스오버 최우수 연주 상을 받고

    "제 음악을 들어주시는 모든 분들, 지금 이 순간에도 묵묵하게 자기의 음악 세계를 묵묵히 이끌어 나가고 있는 인디펜던트 뮤지션들, 모두 고맙습니다. 주눅 들지 않고 작업 이어나가겠습니다. 고맙습니다."
    _ 아슬, 'Bye Bye Summer'로 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닉 노래 상을 받고

    "저한테 가장 큰 용기가 됐던 건 '이런 음악을 한번 해 보지 않을래?' 했을 때 한 번에 흔쾌히 승낙해준 멤버들이었습니다. 덕분에 좋은 음악을 만들 수 있었어요. 저희 앞으로 또 재밌는 음악 만들 테니까 여러분들께서 많이 지켜봐 주시고 관심 가져주셨으면 좋겠습니다."
    _ 추다혜, '리츄얼댄스'로 최우수 알앤비&소울 노래 상을 받고

    "제가 음악을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어주시는 저의 팬님들 너무나 고맙고요. 저는 어쨌든 쏟아내야 살 수 있는 사람이지만 그걸 지속할 수 있는 건 들어주시는 분들 덕분입니다. 제가 듣고 싶었던 말들, 제가 해 주고 싶었던 말들을 정말 응축해서, 멀리멀리 보내 조금이라도 모두에게 힘이 되길 바라서 만든 앨범입니다. 그래서 제목을 세레나데라고 지었어요. 여러분 마음속에 오래 있는 앨범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_ 선우정아 [Serenade]로 최우수 알앤비&소울 음반 상을 받고

    "세 앨범 모두 할머니들을 위한 사랑과 존경의 마음이 담겨 있고 그리고 또 모든 차별과 혐오에 맞서는 마음의 씨앗이 담겨있는 앨범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시 한번 참여해주신 음악인 여러분, 스태프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음악은 기억을 형성하는 중요한 매개라고 생각합니다. 할머니들의 이야기를 기억하는 방법으로서 이 앨범에 담긴 아름다운 음악들이 많은 여러분들께 오래도록 기억되기를 바랍니다."
    _ [이야기해주세요] 프로젝트, 특별분야 선정위원회 특별상을 받고

    "지난 한 해 저도 수고했고 이 세상의 모든 사람들 수고했습니다. 이 세상의 모든 음악가들 예술가들 수고했잖아요. 앞으로 상황이 나아지기를 바라요. 음악이라는 건 있잖아요, 되게 좋습니다. 참 좋습니다. 많이 들어주시고, 이 땅에 있는 모든 음악가들에게 많은 박수와 격려 계속 이어서 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저는 열심히 내일도 노래할게요."
    _ 정밀아, [청파소나타]로 올해의 음반 상을 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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