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신민재 자료사진. 연합뉴스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2021시즌 스프링캠프 첫 연습경기에서 디펜딩 챔피언 NC 다이노스에 역전승했다.
LG는 2일 오후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경기에서 8 대 8로 팽팽하던 9회초 신민재의 결승타로 승리를 챙겼다.
경기 초반은 LG가 열세였다. 2회말 0 대 5까지 점수가 벌어졌고 LG 선발 임준형은 2이닝 5실점으로 강판당했다.
LG는 4회초 김재성이 NC 불펜 김영규를 상대로 2사 1, 3루에서 스리런포로 추격에 나섰다.
NC는 7회말 7 대 7까지 따라온 LG에 1점을 달아났지만 8회초 LG가 재차 동점을 만들었다.
결국 LG는 9회초 1사 1, 3루에서 상대 류진욱의 투구를 받아친 신민재의 결승타로 NC에 1점 차 승리를 따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