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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근한 연휴" 28일 부산 곳곳 나들이 시민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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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근한 연휴" 28일 부산 곳곳 나들이 시민 몰려

    1일 오후 강한 바람과 비

    2월 마지막 주일인 28일 부산시민공원에 나들이객이 몰렸다. 송호재 기자

     

    2월 마지막 주일인 28일 부산지역은 낮 기온이 15도까지 오르는 등 포근한 날씨를 보이면서, 곳곳에 나들이객이 몰렸다.

    부산은 3·1절 오후부터 최대 40㎜에 달하는 비가 내리는 등 주중 한두 차례 강수가 예상된다.

    ◇부산시민공원·주요 번화가에 나들이 시민 몰려

    2월 마지막 주일인 28일 부산시민공원에 나들이객이 몰렸다. 송호재 기자

     

    이날 낮 부산시민공원에는 가족·연인과 함께 이른 봄기운을 즐기러 나온 시민 발걸음이 이어졌다.

    아이들은 외투를 벗어두고 잔디밭을 뛰어놀거나, 놀이기구를 오르내리며 연신 환호했다.

    나무 그늘이나 벤치에 자리를 잡은 시민들은 미리 준비한 음식을 먹으며 여유로운 한때를 보냈다.

    모처럼 포근한 날씨 때문인지, 공원을 찾은 시민들의 복장은 눈에 띄게 가벼워졌다.

    다만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대부분 시민이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모습이었다. 5인 이상 모인 자리도 찾아보기 어려웠다.

    비슷한 시각 부산지역 주요 백화점이나 대형 쇼핑몰, 번화가도 미리 봄을 준비하는 쇼핑객들이 몰려 붐볐다.

    ◇부산지역 1일부터 최대 40㎜ 비…강풍예비특보

    3·1절 부산지역에 최대 40mm에 달하는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송호재 기자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부산지역은 낮 최고기온이 15도까지 올라 평년 수준을 기록했다.

    오전에는 비교적 맑았지만, 오후부터는 구름 낀 날씨를 보였다.

    기상청은 3·1절 오후부터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비는 2일 오전까지 이어져 강수량은 10~40㎜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바람도 강하게 불 것으로 예보하며, 1일 밤 부산지역에 강풍 예비 특보를 발효했다.

    목요일쯤에도 또 한 차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서부경남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부산은 1일 오후 강수가 예상된다. 강수량은 최대 40㎜로 제법 많을 비가 내릴 것"이라며 "바람도 강해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건강 관리와 시설물 안전 등에 유의할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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