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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WGC 워크데이 챔피언십 1R 상위권 출발



골프

    임성재, WGC 워크데이 챔피언십 1R 상위권 출발

    선두 그룹에 2타 뒤진 공동 7위

    임성재는 월드골프챔피언십 워크데이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상위권에 올라 치열한 우승 경쟁에 합류했다. 연합뉴스

     

    임성재(23)가 다시 한번 힘찬 출발에 나섰다.

    임성재는 2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의 컨세션 골프클럽(파72·7403야드)에서 열린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워크데이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 공동 7위에 올랐다.

    버디 6개를 잡는 동안 보기는 2개로 막은 임성재는 토니 피나우, 패트릭 리드(이상 미국), 혼 람(스페인) 등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6언더파를 친 공동 선수 웹 심슨(미국), 매튜 피츠패트릭(잉글랜드)와는 2타 차다.

    우승 도전을 위한 치열한 경쟁에 뛰어든 임성재지만 보기를 기록한 7번 홀과 13번 홀이 모두 파 5였다는 점이 유일한 아쉬움이었다.

    임성재는 "2주 동안 휴식기를 갖고, 이번 주에 잘 준비해서 1라운드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던 것 같다. 남은 라운드로 오늘같이 잘 쳤으면 좋겠다"고 만족스러운 첫날 소감을 전했다.

    이 대회는 남자골프 세계랭킹 50위 이내의 선수 위주로 출전 명단을 꾸려 총 72명의 선수만 기회를 얻었다. 컷 탈락도 없이 치열한 우승 경쟁을 벌이기 위함이다.

    하지만 72명의 희비는 엇갈릴 수밖에 없는 법이다. 특히 이 코스는 처음 프로대회가 열리는 만큼 상위권과 하위권의 차이가 컸다.

    2019년 3M오픈에서 우승했던 매튜 울프(미국)는 버디 4개를 잡았지만 보기 4개와 더블보기 2개, 트리플보기와 쿼드러플 보기를 1개씩 범하고 11오버파 83타 최하위에 그쳤다. 울프는 결국 1라운드를 마치고 기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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