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의 훈련 모습을 공개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트위터 캡처
미국 메이저리그 김하성(26·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첫 공식훈련을 시작했다.
샌디에이고는 23일(한국 시간) 공식 트위터를 통해 2021시즌 스프링캠프 훈련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샌디에이고로 이적한 김하성이 등번호 7번 유니폼을 입고 훈련장에 합류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샌디에이고 선수단은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포츠컴플렉스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 중이다. 김하성을 포함한 야수조는 이날부터 훈련을 시작했다.
김하성은 지난해 2020 KBO리그 종료 후 샌디에이고와 4+1년 최대 3900만달러에 계약했다. 지난 11일 출국한 김하성은 일찌감치 미국 현지 적응을 마친 상태다.
키움 히어로즈에서 유격수였던 김하성은 샌디에이고에서 2루수 자리를 놓고 경쟁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