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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현준 장학금 수상자에 신주영-이해솔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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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故 김현준 장학금 수상자에 신주영-이해솔 선정

    제 21회 '김현준 농구 장학금' 수상자로 선정된 용산고 2학년 신주영(왼쪽), 광신방송예술고 1학년 이해솔. 사진=삼성

     

    프로농구(KBL) 서울 삼성이 구단 전설인 고(故) 김현준 전 코치의 장학금 수상자를 선정했다.

    삼성은 22일 '제 21회 김현준 농구장학금' 수상자로 신주영(용산고 2), 이해솔(광신방송예술고 1)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수상자는 각각 285만 원의 장학금과 장학패를 받는다.

    장학금 전달식은 오는 28일 서울 SK와 홈 경기 하프타임에 진행된다. 고인의 차녀인 김재희 씨가 시상한다. 수상자는 장학금과 함께 구단의 공식 의료 협력 병원인 청병원에서 건강 검진 및 부상 방지에 관한 심층 분석을, 용품 협찬사인 언더아머에서 농구화, 백팩 등 다양한 훈련 용품을 받는다.

    이충희 전 DB 감독과 함께 한국 농구의 전설적인 슈터로 활약했던 고인은 1999년 10월 불의의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이에 삼성은 2000년 '김현준 농구 장학금'을 제정해 한국 농구 발전을 선도한 고인을 기리며 장래가 촉망되는 농구 유망주를 지원해왔다. 팀 승리당 일정 금액을 적립해 21회까지 지난 2000년부터 팀 승리당 일정 금액을 적립하여 69명에게 총 1억 52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해왔다.

    2011년 11회 장학금부터는 선정 대상자를 기존 서울 연고지역 내에서 전국으로 확대했다. 지도자의 추천과 각종 대회 기록을 토대로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역대 수상자 중 KBL에서 활약한 선수는 삼성에서는 김현수, 임동섭, 이동엽, 천기범, 강바일 및 프로농구 신인 드래프트 사상 첫 고졸 1순위 차민석 등이 있다. 제 1회 수상자 양희종(안양 KGC인삼공사)을 시작으로 이관희(창원 LG), 박찬희, 김낙현(인천 전자랜드), 이승현(고양 오리온), 전준범(현대 모비스), 송교창(전주 KCC), 양홍석(부산 KT), 변준형(안양 KGC), 서명진(울산 현대모비스) 등 총 3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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