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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적인 어퍼컷' UFC 루이스, 블레이즈에게 2R KO승



스포츠일반

    '환상적인 어퍼컷' UFC 루이스, 블레이즈에게 2R KO승

    피니시 어퍼컷을 날리는 데릭 루이스(왼쪽). SPOTV 제공

     


    UFC 헤비급 데릭 루이스(36·미국)가 KO의 진수를 보여줬다.

    루이스는 지난 21일(한국 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185 메인 이벤트에서 커티즈 블레이즈(30·미국)에게 2라운드 1분 26초 만에 펀치 KO로 승리했다.

    랭킹 4위 루이스는 1승을 추가해 종합 격투기(MMA) 통산 25승 7패 1무효로 헤비급 챔피언 도전자 자리에 한 걸음 다가갔다. 지난해 8월 펀치 TKO 승리 이후 연속 펀치 피니시를 거둔 루이스는 4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반면 랭킹 2위 블레이즈는 4연승 행진을 마치고 MMA 통산 14승 3패 1무효가 됐다.

    1라운드는 완벽한 블레이즈의 무대였다. 케이지 중앙을 선점한 블레이즈는 활발한 움직임으로 루이스를 코너로 몰았다. 루이스도 블레이즈가 들어올 때 카운터 펀치로 대응했다.

    블레이즈는 한 수를 더 읽었다. 루이스의 카운터가 나올 때 몸을 피한 뒤 재차 역카운터 펀치로 응수했다. 레그킥에 니킥을 더한 블레이즈의 공격에 루이스는 별다른 해법을 찾지 못하고 라운드를 마쳤다.

    2라운드도 비슷한 양상이었다. 경기를 주도하던 블레이즈가 거리를 좁히기 위해 고개를 숙이고 테이크다운에 들어가는 순간 루이스의 오른손 어퍼컷이 정확하게 블레이즈의 턱에 꽂혔다. 완벽한 카운터 어퍼컷에 블레이즈는 그대로 실신했다.

    루이스는 이미 쓰러진 블레이즈를 상대로 두 차례 더 파운딩을 퍼부었고 심판의 경기 중단으로 역전 KO승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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