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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빛내리교회 관련 확진자 15명 나와…n차 감염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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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빛내리교회 관련 확진자 15명 나와…n차 감염 우려

    유치원·어린이집 원장까지 감염…집단 확산 가능성

    24일 방역당국이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나온 광주 북구의 한 교회 인근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교인과 아이 등을 대상으로 검체 검사를 하고 있다. 김한영 기자

     

    광주의 한 교회를 중심으로 집단 코로나19 감염이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24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23일 17명의 확진자(광주 1479~1495번)가 새롭게 등록됐다. 이 가운데 2명(광주 1480번, 1481번)을 제외한 15명은 광주 북구의 빛내리교회 관련 확진자들이다.

    지난 23일 광주 1479번 확진자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데 이어 밀접 접촉자를 검사하는 과정에서 가족과 교인, 어린이집·유치원 원장 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광주 1479번 확진자는 지난 22일 광주시청 임시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지난 17일부터 매일 해당 교회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빛내리교회의 교인과 교회 인근에서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운영하는 원장 등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n차 감염까지 우려되는 상황이다.

    방역당국은 이날 오전 교회 인근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했으며, 같은 날 오후 2시부터 현장 위험도 평가를 진행할 계획이다. 방역당국은 접촉자 등 2천여 명의 검체를 채취한 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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