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0일) 정오 데뷔 싱글 '잠재력'을 발매하는 래퍼 디아크. 피네이션 제공
엠넷 힙합 서바이벌 '쇼미더머니 9'에 출연한 래퍼 디아크가 데뷔 싱글을 발매한다.
소속사 피네이션은 디아크가 새 싱글 '잠재력'(POTENTIAL)으로 정식 데뷔한다고 30일 밝혔다. 하루 전인 29일 피네이션 수장 싸이는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우리 계약했어요'라는 이미지와 함께 디아크 영입 소식을 알렸다.
싸이는 "디아크를 만나고 오늘이 가장 설레는 이유는 내일부터 시작될 뮤지션 디아크의 내일보다 그 후의 수많을 이 친구의 내일이 더 기대되기 때문"이라며 "정말 매일같이 곡을 써가며 본인의 때를 잘 기다려준 이 17세의 뮤지션이 내일부터 만들어갈 내일들을 함께 즐겨달라"라고 글을 올렸다.
'잠재력'은 디아크가 29일 공개한 오피셜 비디오에 등장한 곡으로, 피네이션에 합류했음을 알리는 신호탄 같은 곡이다. 유건형, 전병일, 강필성 프로듀서가 트랩과 붐뱁을 넘나드는 비트를 만들었고, 디아크는 직접 쓴 가사와 화려한 플로우로 본인의 생각을 담아냈다.
디아크는 엠넷 힙합 서바이벌 '쇼미더머니 트리플세븐'(777)과 '쇼미더머니 9'에 출연해 주목받은 바 있다. 이번에 새 둥지를 튼 피네이션에는 제시, 현아, 크러쉬, 헤이즈, 던 등이 소속돼 있다.
디아크의 데뷔 싱글 '포텐셜'은 오늘(30일) 정오에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