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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홈페이지 제공 외국어 6→100개로 확대…구글 자동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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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홈페이지 제공 외국어 6→100개로 확대…구글 자동번역

    • 2020-12-30 06:45
    구글 자동번역이 도입된 서울시 외국어 홈페이지.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30일부터 외국어 홈페이지의 서비스 언어를 대폭 늘렸다고 밝혔다.

    전에는 영어, 중국어 간체·번체, 일본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등 6개 언어로 제공됐으나, 구글의 자동번역 시스템을 도입해 네팔어, 베트남어, 캄보디아어 등을 포함해 100개 언어로 확대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기존 서비스 외국어 중 영어, 중국어 간체·번체, 일본어는 전문가 번역을 통해 지속해서 제공하고, 다른 비영어권 언어들은 전문가가 번역한 정제된 영문 콘텐츠를 기반으로 번역했다.

    사용자가 서울시 외국어 홈페이지 자동번역 사이트에 접속해 홈페이지 상단의 언어선택 바에서 원하는 언어를 선택하면 홈페이지 내 모든 콘텐츠가 해당 언어로 변환된다.

    이번 서비스 개편은 작년 '서울타운미팅'에서 러시아어권 주민들의 요청으로 시작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러시아어 홈페이지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주민 의견을 검토하면서 향후 더 많은 언어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홈페이지 관리를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 외국어 서비스 개편 방안을 마련했다는 것이다.

    박진영 시민소통기획관은 "비영어권 외국인들도 서울의 시정·관광·생활 등 다양한 정보를 자신의 모국어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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