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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공장'에 이어 '데이터 공장'도 문열어



기업/산업

    '스마트 공장'에 이어 '데이터 공장'도 문열어

    스마트공장서 나오는 '제조 데이터' 관리 플랫폼 오픈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스마트공장 등에서 나오는 제조 데이터를 인공지능을 통해 관리 가공하는 플랫폼이 국내에 만들어져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인공지능 제조 플랫폼(Korea AI Manufacturing Platform, KAMP)의 서비스 포털 오픈식을 개최해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인공지능 제조 플랫폼(KAMP)은 중소 제조기업이 갖추기 어려운 데이터 저장·분석 인프라, 인공지능 개발·활용 도구, 인공지능 데이터셋과 표준모델, 상품화된 인공지능 제조 서비스(솔루션), 전문가 컨설팅과 교육 서비스 등을 한 곳에 모아 중소제조업의 인공지능화를 지원하는 종합 플랫폼이다.

    지난 9월부터 시작된 인공지능 제조 플랫폼(KAMP) 구축에는 NHN, KT, 카이스트, 아이브랩, 티쓰리큐, 스코인포, 엠아이큐브솔루션 등 클라우드,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전문기관이 참여했으며 지난 11월부터 인공지능 솔루션 실증사업,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 참여기업 등을 대상으로 그래픽스 처리장치(GPU) 등 고성능 컴퓨팅 자원과 데이터 저장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중기부는 "이번 서비스 포털 오픈을 통해 인공지능 제조 플랫폼(KAMP)는 기존 인프라 서비스 외에도 인공지능 분석 도구, 데이터셋과 표준모델, 벤치마킹 사례, 온라인 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오픈식에서 "내년 하반기부터는 제조기업이 다양한 인공지능 제조 솔루션을 선택해서 활용할 수 있는 솔루션 스토어를 운영해 인공지능 제조를 본격적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며 "궁극적으로는 인공지능 제조 플랫폼(KAMP) 참여자 간 합의된 규약에 따라 제조데이터를 공유·거래하고 합리적으로 이익을 나누어 갖는 마이제조데이터 체계를 구축해 프로토콜 경제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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