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조계현 단장 (사진=연합뉴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조계현 단장(56)과 재계약을 마쳤다.
KIA 구단은 11일 "선수 육성과 상위권 진입을 목표로 맷 윌리엄스 감독과 함께 팀 전력을 구성해 온 조계현 단장을 재신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년이다.
구단 측은 조계현 단장이 윌리엄스 감독, 이범호 퓨처스 총괄코치 등과 함께 팀 전력 향상을 위한 시너지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했다.
계약 후 조계현 단장은 "재신임해 준 구단에 감사하다"며 "팀이 상위권에 진입해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팀을 만들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1989년 KIA의 전신인 해태 투수로 데뷔한 조 단장은 삼성 라이온즈와과 두산 베어스를 거쳐 2003년 KIA 1군 투수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지난 2017년 12월부터는 KIA 단장으로 팀을 이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