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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체육회, 2020 국제스포츠캠프 비대면 개최



스포츠일반

    장애인체육회, 2020 국제스포츠캠프 비대면 개최

    한국·인도네시아·카자흐스탄·태국 선수 30명 참가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인도네시아와 카자흐스탄, 태국과 함께 2020 국제스포츠캠프를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한다.(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

     

    코로나19의 확산도 대한장애인체육회의 국제청소년스포츠캠프를 막을 수 없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지난 7일부터 비대면 방식으로 한국과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 태국의 선수 30명이 참가하는 '2020 대한장애인체육회 비대면 국제스포츠캠프'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장애인체육회는 2015년부터 개발도상국 장애청소년을 초청해 종목별 훈련과 한국 문화체험 등을 운영했던 국제청소년스포츠캠프를 코로나19의 확산 및 장기화 시대에 맞춰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했다.

    국제스포츠캠프는 7일부터 16일까지 평일 중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국가별 훈련장소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 중이다.

    스포츠아카데미와 지도자 회의, 홈트레이닝 교실 및 친선경기로 구성됐으며 원활한 소통을 위해 국가별 언어 및 한국어가 가능한 코디네이터가 해당 국가에서 지원한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하며 실시간 소통도 가능하도록 했다.

    스포츠아카데미는 로잉머신 및 실내 조정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장애인조정 국가대표 감독 출신의 권제형 지도자의 이론, 실전 교육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홈트레이닝 교실은 패럴림피언(임우근, 수영 선수)이 참가 선수단을 대상으로 실내 스트레칭 및 밴드를 이용한 근력운동 방법을 지도하고 함께 운동하는 시간이다.

    친선경기는 마지막 날인 16일에 실내조정 경기를 개최하며 참가선수단이 장애 정도에 따라 그룹을 나누어 동일한 코스를 경주하는 경기다. 그룹별 기록 우수자에게 별도 부상을 제공할 계획이다.

    장애인체육회는 참가국의 원활한 캠프 참가를 위해 캠프에 필요한 로잉머신, 웹캠 등 장비를 무상 지원했다. 또 향후 참가국의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전혜자 사무총장은 "국제스포츠캠프를 통해 지난 5년간 25개국 253명의 선수단이 참가하여 미래의 패럴림피언이 되고자 하는 꿈을 키워왔고 일부 선수는 국제무대에서 활약하는 대표선수로 성장했다"며 "이번 캠프가 참가 선수단의 기초체력 향상에 기여하고, 패럴림피언이라는 꿈을 실현하는 시작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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