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승환이 겨울을 맞아 신곡을 발매한다.
소속사 안테나에 따르면 정승환은 윈터 싱글 '어김없이 이 거리에'를 발표한다. 이 곡은 다채로운 화성과 포근한 멜로디, 정승환의 따뜻한 보컬이 조화를 이룬 곡으로, 인트로의 피아노 선율과 동화적인 사운드가 돋보이는 스트링 편곡이 더해져 긴 여운을 준다.
차가운 공기가 코끝을 감싸던 겨울밤, 하얀 입김을 불면서도 함께 있다는 것만으로 설레고 따스했던 시간을 담았다. 심현보와 정승환이 공동 작사했고 멜로망스 정동환이 작곡과 편곡에 참여했다.
음원과 함께 공개되는 뮤직비디오에서는 정승환이 오래된 서점 주인으로 분해 거리에서 만난 길고양이와 우정을 쌓는 모습이 담긴다. 온기를 나누는 대상은 어떤 것이라도 될 수 있다는 메시지가 들어 있다. 소속사 측은 "사람과 사람뿐 아니라 인간과 동물이 공존하며 나누는 사랑, 우정, 추억 등의 감정들을 그리고자 했다"라고 부연했다.
'눈사람', '십이월 이십오일의 고백' 등 겨울에 맞는 발라드를 선보인 정승환의 신곡 '어김없이 이 거리에'는 오늘(8일) 저녁 6시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