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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하원 외교위원장에 그레그 믹스…사상 첫 흑인 위원장



국제일반

    미 하원 외교위원장에 그레그 믹스…사상 첫 흑인 위원장

    미국 워싱턴 연방의회(사진=고영호 기자)

     

    미국 민주당이 연방의회에서 사상 처음으로 흑인 하원위원장을 선출했다.

    로이터통신은 4일 그레그 믹스(67) 의원이 차기 하원외교위원장으로 뽑혔다고 보도했다.

    148표를 얻어 78표에 그친 같은 당 호아킨 카스트로 의원을 제쳤다.

    뉴욕 출신으로 검찰총장을 역임했고 11선의 다선이다.

    로이터는 그레그 믹스가 하원외교위원장이 됨에 따라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흑인 최초로 하원위원회를 이끌게 될 믹스는 이란 핵 협정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탈퇴했던 세계보건기구·WHO 재가입 그리고 미국의 외국 대상 전쟁 선포권에 대한 의회의 전통적 통제권 회복 등에서 새로운 방법을 구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믹스는 이란과 핵 합의를 지지했고 이라크 전쟁에는 반대 투표를 했다.

    믹스는 성명에서 "미국 글로벌 리더십의 현저한 부재를 느꼈던 세계와 다시 관계를 정립하고 외교정책에 대한 전통적인 접근법도 재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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