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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름 손명호, 통산 5번째 백두장사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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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씨름 손명호, 통산 5번째 백두장사 등극

    30일 경상북도 문경시 문경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0 민속씨름리그 5차 문경장사씨름대회' 백두장사(140㎏ 이하)에 등극한 손명호(의성군청)가 꽃가마를 타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대한씨름협회)

     

    씨름 최중량급 베테랑 손명호(의성군청)이 통산 5번째 장사에 올랐다.

    손명호는 11월 30일 경북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0 민속씨름리그 5차 문경장사씨름대회' 백두장사(140kg 이하) 결정전에서 오정민(문경새재씨름단)을 눌렀다. 5전3승제 승부에서 두 판을 치르고 기권승을 따냈다.

    올해 2번째이자 통산 5번째 황소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손명호는 2016년 추석, 2017 단오, 지난해 추석, 올해 영월 대회에 이어 문경 대회까지 제패했다.

    실력에 행운도 따랐다. 손명호는 첫 판을 오정민의 강력한 밀어치기에 내줬다. 그러나 둘째 판에서 손명호가 오정민의 들배지기를 방어하며 덧걸이로 만회했다.

    이때 변수가 생겼다. 오정민이 손명호의 덧걸이에 넘어지면서 무릎 부상을 당해 기권을 한 것. 백두급 새 강자인 오정민으로서는 불운이 겹친 준우승이었다.

    30일 경상북도 문경시 문경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0 민속씨름리그 5차 문경장사씨름대회' 단체전에서 우승한 울산동구청 선수들이 이대진(뒷줄 왼쪽 첫 번째) 감독, 이진형(뒷줄 오른쪽 두 번째) 코치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대한씨름협회)

     

    단체전에서는 이대진 감독과 이진형 코치가 이끄는 울산동구청(울산광역시)이 첫 우승을 차지했다. 팀간 7전 4선승제, 개인간 3전 2선승제 단체전에서 울산동구청은 결승에서 제주특별자치도청(제주특별자치도)을 4 대 1로 제압했다.

    ▶'위더스제약 2020 민속씨름리그 5차 문경장사씨름대회' 백두급(140kg 이하) 결과

    백두장사 손명호(의성군청)

    2위 오정민(문경새재씨름단)

    3위 김찬영(연수구청)

    4위 임진원(영월군청)

    5위 김병찬(정읍시청)

    6위 박정석(양평군청)

    7위 김관수(울산동구청)

    8위 김향식(동작구청)

    ▶'위더스제약 2020 민속씨름리그 5차 문경장사씨름대회' 단체전 결과

    우승 울산동구청(울산광역시)

    준우승 제주특별자치도청(제주특별자치도)

    3위 의성군청(경상북도), 영암군민속씨름단(전라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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