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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코로나19 확산에 의료체계 한계점 봉착



미국/중남미

    미 코로나19 확산에 의료체계 한계점 봉착

    캘리포니아의 한 병원에서 인공호흡기를 착용한 채 치료를 받고 있는 코로나19 환자 (사진=연합뉴스)

     

    미국이 코로나19 환자 급증으로 인해 의료체계의 한계점에 봉착했다는 평가가 제기됐다.

    CNN은 1일 "사상 최대인 하루 9만 3천 238명의 입원 환자 수를 기록하면서 관료들이 병원 수용력을 우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일부 주 정부는 연말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병원이 수용력 부족으로 어쩔 줄 모르게 될 것을 걱정하고 있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코로나 급증 추세가 계속될 경우 크리스마스 전까지 주의 집중치료실 침대 용량이 112%에 이를 수 있다"고 밝혔다.

    북동부 로드 아일랜드주에서는 수용력이 이미 한계에 달해 야외에 짓는 야전병원 사용을 준비했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는 이번에는 수용력이 있는 다른 시설로 환자를 옮기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쿠오모 주지사는 "어떤 환자도 과도하게 수용된 병원에 입원하길 원하지 않는다"며 "환자 진료가 제대로 안되고 의료진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쿠오모 주지사는 "병원들이 응급의료 현장장비를 갖추고 90일 간 개인 보호장비를 보유하고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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