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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K리그2 득점왕 안병준, MVP까지 싹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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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 K리그2 득점왕 안병준, MVP까지 싹쓸이

    K리그2 첫 영플레이어상은 제주 이동률

    수원FC 소속 공격수 안병준은 하나원큐 K리그2 2020 득점왕과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 이어 최우수선수까지 수상했다.(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안병준(수원FC)이 2020시즌 K리그2 '최고의 별'로 공식 인정받았다.

    안병준은 30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아산정책연구원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선수(MVP)를 받았다.

    올 시즌 수원FC에서 정규리그 27경기 중 26경기에 출전해 21골 4도움을 기록한 안병준은 득점왕을 차지한 데 이어 29일 열린 경남FC와 플레이오프에서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 동점골을 넣고 5년 만의 1부리그 승격까지 이끌었다.

    안병준은 K리그2 감독과 주장, 미디어 투표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감독 10명 중 8명, 주장 10명 중 6명이 안병준을 올 시즌 K리그2 MVP로 뽑았다. 미디어 투표에서도 75표 중 57표가 몰렸다.

    덕분에 득표를 100점 만점으로 환산했을 때도 72.40점으로 23.00점의 이창민(제주)을 크게 따돌리고 K리그에서 활약한 북한 대표팀 출신 선수로는 최초로 리그 MVP를 수상했다.

    제주 유나이티드의 K리그2 우승을 이끌며 1시즌 만에 1부리그 복귀를 이뤄낸 남기일 감독은 감독상을 받았다.(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K리그2에서 우승한 제주 유나이티드는 감독상과 영플레이어상의 주인공을 배출했다.

    1시즌 만에 K리그1 복귀를 이끈 남기일 감독이 감독상을 받았고, 2년차 측면 공격수 이동률이 K리그2 역사상 최초의 영플레이어상 수상자가 됐다. 최다도움상도 제주 소속 김영욱이 수상했다.

    2020시즌 K리그2 베스트 11은 4-4-2 포메이션을 기본으로 해 안병준과 레안드로(서울이랜드)가 공격수 부문에, 공민현 김영욱 이창민(이상 제주) 백성동(경남)이 미드필더 부문에 뽑혔다. 수비수는 안현범, 정운, 정우재(이상 제주)와 조유민(수원FC), 골키퍼는 오승훈(제주)이 시즌 베스트11의 영예를 안았다.

    2003년 데뷔 후 18년간 프로선수로 활약한 정조국(제주)은 공로상과 함께 은퇴를 발표했다.
    제주의 2년차 측면 자원 이동률은 K리그2 최초로 시상한 영플레이어상의 주인공이 됐다.(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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