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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충주·청주의료원 55병상 추가 확보 추진



청주

    충북도, 충주·청주의료원 55병상 추가 확보 추진

    최근 입원환자 급증, 확산 속도도 빨라져...무증상자 생활치료센터 운영 추진

    (사진=자료사진)

     

    충청북도가 최근 도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서둘러 병상 확보에 나섰다.

    충청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29일 청주의료원 35병상과 충주의료원 20병상을 추가 확보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청주의료원과 충주의료원은 각각 최대 57병상과 47병상의 사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최근 확진자가 하루 평균 20명 안팎에 이를 정도로 확산세가 급증하고 있어 병상 부족이 우려되고 있다.

    실제로 전날까지 도내 입원 확진자는 모두 101명에 달한다.

    특히 도내 첫번째 확진자 이후 100번째 확진자까지 185일이 걸렸으나 이후 200번째까지는 77일, 300번째까지는 불과 20일에 불과해 확산세도 갈수록 속도를 더하고 있다.

    충북도는 추가 병상 확보를 위해 도내 생활치료센터 운영도 추진할 방침이다.

    현재 입원 환자의 40% 가량이 무증상이어서 생활치료센터를 확보하면 당장의 격리 병원 병상 부족 현상은 없을 것이란 게 방역당국의 판단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최근 제천 김장 모임 등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어 병상 추가 확보에 나섰다"며 "확진자가 크게 늘어나지 않는다면 병상 확보에는 문제가 크게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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