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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관왕 도전' 전북, 조 1, 2위 모두 꺾어야 희망 보인다



축구

    '3관왕 도전' 전북, 조 1, 2위 모두 꺾어야 희망 보인다

    현재 H조 3위로 16강 진출 '불투명', G조 수원도 승리 필요
    F조 울산- E조 서울은 16강 '희망적'

    2020시즌 K리그1와 FA컵에 이어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까지 노리는 전북 현대지만 참가한 K리그의 4개 팀 가운데 16강 진출까지 가장 어려운 과정을 남기고 있다.(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2020시즌 '트레블(3관왕)'에 도전했던 전북의 희망이 더욱 흐릿해졌다.

    상하이 상강(중국)은 28일(한국시간) 카타르 알 와크라의 알 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코하마 F.마리노스(일본)와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4차전에서 2대1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상하이와 요코하마는 나란히 3승1패(승점9)가 되며 H조 1, 2위에 자리했다. 1승1무2패(승점4)로 H조 3위를 기록 중인 전북이라는 점에서 자력으로 16강 진출은 더욱 힘겨워졌다.

    현재 전북은 12월 1일 요코하마, 4일 상하이와 경기를 남겨둔 상황이다. 16강 진출을 위해서는 남은 두 경기를 모두 승리해야 한다. 전북은 앞선 조별리그에서 요코하마, 상하이를 상대로 모두 1대2로 패했다.

    여기에 1무3패(승점1)로 이미 16강 진출이 좌절된 시드니FC(호주)가 요코하마나 상하이 둘 중 한 팀을 상대로 승리해야 하는 추가 조건까지 필요하다.

    G조의 수원 삼성도 상황은 좋지 않다. 조호르 다룰 타짐(말레시이아)이 불참하는 가운데 비셀 고베(일본), 광저우 헝다(중국)와 경쟁에서 3위를 기록 중이다.

    아직 승리가 없는 수원은 두 팀과 한 차례씩 대결을 앞둔 가운데 최소 1승 이상의 결과가 필요하다. 특히 조 2위 광저우를 상대로 승리한다면 극적인 16강 진출 희망을 살릴 수 있다.

    힘겨운 16강 진출 경쟁을 하는 전북, 수원과 비교해 F조의 울산 현대와 E조의 FC서울은 16강 진출이 유력한 상황이다.

    울산은 조별리그 4경기에서 3승1무를 거둬 1위를 기록 중인 만큼 남은 두 경기에서 모두 패하지만 않는다면 16강 진출에 성공할 수 있다.

    서울은 치앙라이 유나이티드(태국)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지만 여전히 베이징 궈안(중국)에 이어 E조 2위를 기록 중이다. 조 1위 베이징보다는 12월 3일 열리는 3위 멜버른 빅토리(호주)와 경기에서 패하지 않는 결과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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