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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5일 연속 두 자릿수 확진…'2단계' 앞둔 창원 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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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5일 연속 두 자릿수 확진…'2단계' 앞둔 창원 9명

    창원 아라리 단란주점 관련 4명·감염경로 불분명 2명 등 9명 발생
    진주 이통장 관련 n차 감염자 사천 1명 등 2명 추가로 61명↑
    경남 전날 밤 2명 포함 13명 신규 확진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사진=박종민 기자/자료사진)

     

    경남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창원을 중심으로 밤새 13명이나 발생했다.

    경상남도는 28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전날 오후 5시 이후 창원 9명, 사천 2명, 진주 1명, 김해 1명 등 13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확진 날짜로 보면 27일 밤 2명, 28일 오전 11명이다.

    창원 지역 신규 확진자 9명 가운데 4명은 마산 아라리 단란주점 관련 n차 감염자로, 모두 기존 확진자의 가족들이다.

    전날 확진된 경남 577번(60대·여)의 70대 남편과 40대 딸이 감염돼 각각 587번, 588번으로 분류됐다.

    또, 588번의 10대 딸과 초등학생 아들도 양성으로 나와 589번, 590번으로 분류돼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이로써 마산 아라리 단란주점 관련 확진자는 지난 23일 474번(50대·여)을 시작으로 5일 연속 발생해 모두 28명으로 늘었다.

    지난 26일 감염경로 불분명 상태로 확진된 554번(50대·여)의 접촉자인 80대 남성과 70대 여성이 감염돼 591번, 592번으로 분류됐다.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사진=박종민 기자/자료사진)

     

    감염경로를 모르는 50대 남성 2명이 확진 판정을 받고 583번, 584번으로 분류됐다. 특히 기저질환이 있는 583번은 삼성창원병원에서 입원 중에 확진 판정을 받고 중증 전담병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김해에서 지난 26일 감염경로를 모른 채 양성 판정을 받은 571번(60대·남)의 접촉자인 창원 지역 40대 남성과 김해 지역 60대 남성이 감염돼 593번, 594번으로 분류됐다.

    진주 이통장 연수 관련 확진자는 2명이 더 늘었다.

    그동안 진주 지역 내에서만 발생하던 감염자가 처음으로 인근 사천 지역에서도 나왔다. 이미 이통장들이 다녀간 제주도에서는 4명의 연관 확진자가 발생했다.

    551번(60대·남)의 접촉자인 사천 지역 50대 남성이 감염돼 585번으로, 536번(50대·남)의 접촉자인 진주 지역 50대 여성이 확진 판정을 받고 595번으로 각각 분류됐다.

    이로써 진주 이통장 연수 관련 확진자는 지난 24일부터 이날 오전까지 61명으로 늘었다.

    사천에서는 전날 감염경로 불분명 상태로 확진된 578번(60대·남)의 50대 아내가 감염돼 586번으로 분류됐다.

    창원시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사진=창원시청 페이스북 캡처)

     

    창원은 29일 0시부터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된다. 도내에서는 하동과 진주에 이어 세 번째다.

    이들 3개 시군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시군에는 거리두기가 지난 26일 정오부터 1.5단계가 유지되고 있다.

    도내 확진자는 24일 11명, 25일 45명, 26일 40명, 27일 13명, 28일 오전까지 11명으로, 5일 연속 두 자릿수가 발생하고 있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592명(입원 217명·퇴원 344명·사망 1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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