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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연봉 공개 후폭풍…KOVO, 다음 주 상벌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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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전력 연봉 공개 후폭풍…KOVO, 다음 주 상벌위 개최

    한국전력이 27일 보도자료로 안내한 연봉 공개 자료 (사진=한국전력 배구단 보도자료 캡처)

     


    한국전력이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선수 연봉을 공개한 것을 두고 한국배구연맹(KOVO)이 다음 주 상벌위를 개최한다.

    이번 한국전력의 연봉 공개는 이사회 의결과 정면으로 배치된다. 상벌위가 한국전력의 연봉 공개를 연맹 이사회 의결 위배로 판단하면 제재금을 부과할 수도 있다.

    프로배구 남자부는 지난해 12월 이사회에서 연봉 공개는 향후 2022-2023 시즌을 앞두고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구단 별로 자유계약선수(FA) 다년 계약을 맺은 선수들을 고려해 최소한의 시간을 주기 위해서였다.

    이에 대해 한국전력은 "연봉계약의 투명화를 선도하려는 구단의 강한 의지와 팬들의 알 권리 충족을 위해 선수단 연봉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며 "준비된 구단부터 공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난 시즌 샐러리캡 최저 소진 기준을 맞추지 못해 징계 받을 위기였던 한국전력이 한 시즌 만에 대폭 연봉을 늘린 뒤 이를 공개한 것을 두고 논란이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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