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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요키시만 재계약 협상…브리검·러셀과는 결별



야구

    키움, 요키시만 재계약 협상…브리검·러셀과는 결별

    왼쪽부터 키움 히어로즈 러셀, 요키시, 브리검 (사진=키움 히어로즈 제공)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외국이 선수 에릭 요키시(31)와 재계약 협상을 한다고 27일 밝혔다.

    키움 구단은 "제이크 브리검(32)과 에디슨 러셀(26)을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했다"면서 내년 시즌 재계약이 불가능하다고 전했다. 따라서 3명의 외국인 선수 중 요키시만 보류명단에 남아 재계약 협상을 하게 됐다.

    지난 2017년 5월, 션 오설리반의 대체 선수로 KBO 리그에 데뷔한 브리검은 통산 4시즌 동안 104경기에 출전해 43승 23패 1홀드 평균자책점(ERA) 3.70을 기록했다.

    2017시즌부터 2019시즌까지 3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를 올리며 팀의 에이스로 활약했지만 이번 시즌에는 잦은 부상으로 21경기에 등판해 9승 5패 ERA 3.62로 마무리했다.

    키움 김치현 단장은 "지난 4년간 팀을 위해 헌신하고 노력한 브리검과 이별하게 돼 아쉽다. 내년 시즌 로스터 구성을 위해선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브리검은 KBO리그에서 오랜 경험이 있고 좋은 인성도 갖춰 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선수다. 새로운 팀을 빨리 찾아 재기에 성공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메이저리그 올스타 출신으로 KBO 리그에 데뷔했던 러셀은 시즌 타율 2할5푼4리로 부진했고 결국 재계약이 불발됐다.

    키움은 요키시와 내년 시즌 재계약 협상을 진행하고 새 외국인 선수 영입 작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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