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마포구 제공)
서울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서울산업진흥원과 함께 마포구 성산동 문화비축기지에 '미세먼지 저감숲'을 조성했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자동차 매연과 미세먼지 저감효과가 큰 단풍나무와 복자기 40주, 황매화 620본을 문화비축기지 내 유아숲 체험장에 심었다.
유아숲 체험장은 평소 어린이 등 가족 단위 이용객이 많아 인근 도로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와 오염물질 노출이 우려되던 공간이다.
이번 숲 조성은 마포구의 '500만 그루 나무심기 사업'의 일환으로 민관협력 활성화와 예산절감 효과도 함께 거둘 수 있어 의미가 깊다고 구는 설명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앞으로도 구 전체를 쾌적하고 안전한 녹색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