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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닷새만에 두 자릿수 확진… 26일 11명 추가



광주

    전남 닷새만에 두 자릿수 확진… 26일 11명 추가

    나주 '슈퍼전파자발' 확진 잇따라

    의료진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위해 검체를 채취 중이다(사진=자료사진)

     

    전남에서 나주 슈퍼전파자발 코로나19 확산이 잇따르면서 닷새 만에 두 자릿수 확진자를 기록했다.

    26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이날 전남 나주와 순천, 여수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1명이 발생해 전남 383번부터 393번으로 분류됐다.

    이날 오후 확진 판정을 받은 전남 392번 환자의 감염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며 393번 확진자는 나주 슈퍼전파자발 n차 감염자다.

    나주에서는 이날 오전 슈퍼전파자(전남 367번) A씨의 직·간접 접촉자 4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A씨의 회사에서 근무하는 직원이거나 식당 등에서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A씨를 포함한 나주시 슈퍼전파자 관련 확진자 9명의 접촉자 207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지난 19일 A씨와 함께 식사한 전남 나주시의회 의원 13명 중 2명이 자가 격리됐으며 11명은 능동감시 중이다. A씨와 접촉한 나주시의회 의원 13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전남 순천과 여수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5명(전남 383번~387번)은 해외 입국자 1명을 제외한 4명은 모두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라남도 강영구 보건복지국장은 "확진자들의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해 슈퍼 전파자 등에 대한 감염경로 파악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까지 전남에서 코로나19 확자 총 393명이 발생했으며 이 중 지역 감염자는 34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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