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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 엄중한 상황" 부산시, 관계기관과 긴급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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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도 엄중한 상황" 부산시, 관계기관과 긴급회의 개최

    부산시, 유흥시설·교통단체 협조 요청
    27일 0시부터 거리두기 2단계 준하는 방역수칙 적용

    부산에서도 26일 코로나19확진자가 22명 발생하는 등 상황이 엄중하자 부산시가 유흥시설, 외식업, 공중위생단체장 등 12개 단체장과 회의를 열고 대책을 논의했다. (사진제공=부산시청)

     

    부산에서 이틀 연속 코로나19 확진자가 20명대를 기록하는 등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자 부산시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해당하는 방역수칙을 적용하기로 하고 관계기관의 협조를 구했다.

    부산시는 26일 오후 1시 50분, 유흥시설, 외식업, 공중위생단체장 등 12개 단체장과 회의를 열었다.

    시는 현재 상황의 심각성을 전달하고,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을 비롯한 시설별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지금 지역사회 확산을 차단하지 못하면 2단계 격상이 불가피하고 또 영업을 중단해야 한다"라며, "많은 희생을 감내해 달라는 말씀을 드리게 되어 송구하지만,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후 3시에는 부산교통공사 사장, 시내·마을 조합 이사장, 개인·법인택시 이사장, 자동차대여사업조합 이사장, 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 등과 함께 교통 분야 코로나19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대중교통 코로나19 방역 추진상황과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에 대비한 교통수단별 대응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변 권한대행은 수능·연말연시를 대비해 시민들의 발인 대중교통의 철저한 방역 조치를 당부했다.

    시는 27일 오전 11시 30분, 11시 30분 종교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코로나19 방역 상황에 대해 논의하는 등 다른 기관·단체 등과도 잇따라 만나 방역 조치 강화에 대한 협조를 구할 계획이다.

    한편, 부산에서는 이날 하루에만 코로나19 확진자 22명이 발생하는 등 누적확진자가 701명에 달하자 시는 27일 오전 0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해당하는 고강도 방역대책을 시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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