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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연안어장 서식환경 개선 '시비재' 살포



영동

    동해시, 연안어장 서식환경 개선 '시비재' 살포

    연안어장에 시비재를 살포하고 있는 모습. (사진=동해시청 제공)

     

    강원 동해시가 지역 연안수역의 갯녹음(백화현상)을 완화하고, 기초생물 서식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어달항 수역에 시비재를 살포했다.

    '시비재'란 규조토와 황산철을 혼합해 콘크리트 기질을 응고재로 이용한 바다의 비료다. 수중에서 장시간 서서히 용해되면서 해조류의 성장과 번식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

    시는 지난 25일 갯녹음 암반 해조서식환경 복원사업을 통해 1차적으로 갯녹음이 제거된 어달항 수역 5ha에 5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18.8톤을 살포했다.

    앞서 시는 지난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지역 내 연안어장 10개소에 8억 2천여만 원의 예산을 들여 342.9톤의 시비재를 살포하는 등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동해시 관계자는 "동해안 연안의 갯녹음이 나날이 심각해지고 있다"며 "연안어장의 서식환경 개선과 수산자원 조성을 위해 시비재 살포를 포함한 각종 생태환경 복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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