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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요원 확진' 분당구청 폐쇄…검사자만 500명



경인

    '공익요원 확진' 분당구청 폐쇄…검사자만 500명

    24일 어머니 확진 후 진단검사서 양성 판정
    건물 전체 폐쇄, 직원 500여명 전수 검사

    (사진=이한형 기자/자료사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건물 전체가 폐쇄됐다. 환자의 접촉자 등 수백명이 진단검사를 받고 있어 확진자는 더 늘어날 수 있는 상황이다.

    25일 성남시는 분당구청에 근무하는 공익요원(성남 620번)이 전날 코로나19에 확진됨에 따라 구청사 4개층 전체를 임시 폐쇄하고 방역 소독 중이라고 밝혔다.

    이 공익요원은 전날 확진된 어머니(성남 606번)의 접촉자로 분류돼 진단검사를 받고 같은 날 밤 양성 판정을 받았다.

    평소 그는 분당구청 4층에 위치한 경제교통과에서 근무해 온 것으로 파악됐다.

    확진된 공익요원과 함께 일했던 해당 부서 직원 39명에 대해 선제적으로 검사를 한 결과 30명은 음성 반응을 보였고, 나머지 9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방역 당국은 구청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마련해 건물 관련 근무자 530여명에 대한 코로나19 전수 진단검사를 벌일 예정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구청 내 근무자에 대한 전수조사를 마치고 확진자의 세부 동선 등을 파악한 뒤 구청 업무 재개 시기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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