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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체육회, 범용 스포츠 휠체어 170대 보급



스포츠일반

    장애인체육회, 범용 스포츠 휠체어 170대 보급

    국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전국 15개 시·도 장애인 체육시설 49개소에 보급

    대한장애인체육회는 국민참여예산사업을 통해 전국 15개 시·도 장애인 체육시설 49개소에 스포츠 휠체어 170대를 보급한다.(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

     

    전국에 170대의 범용 스포츠 휠체어가 보급된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24일 여러 종목에 활용할 수 있는 범용 스포츠 휠체어 170대를 전국 15개 시·도, 일선 장애인 체육시설 49개소에 보급한다고 밝혔다.

    스포츠 휠체어는 농구와 탁구, 배드민턴 등 휠체어 사용이 가능한 장애인 체육 활동에 필수 용품이다. 하지만 대당 5, 600만원에 달하는 탓에 체육 활동을 하려는 장애인뿐 아니라 장애인 체육 단체의 부담이 컸다.

    이에 장애인체육회는 지난해에 이어 국민참여예산사업을 통해 스포츠 휠체어 보급에 나섰다. 지난 8월 전국 장애인 체육시설의 휠체어 배치 수요를 조사해 전문가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49개 시설에 지원하기로 했다.

    시‧도장애인체육회는 12월 초부터 각 기관의 일정에 따라 스포츠휠체어 전달식을 개최하고, 지역 내에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대한장애인체육회와 시‧도장애인체육회는 휠체어의 목적 외 사용 및 무단 매매 등을 방지하기 위해 고유번호를 부여하고 주기적으로 관리 실태 등을 점검하기로 했다.

    이명호 장애인체육회 회장은 “생활체육의 필수요소이나 비용 문제로 평소 체육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이 운동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스포츠 휠체어 보급을 지속할 계획”이라며 “올해까지는 생활체육을 처음 접하는 입문자를 대상으로 범용 스포츠 휠체어를 보급했지만 내년부터는 숙련자를 대상으로 종목별 전문 스포츠 휠체어 보급을 검토하여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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