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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대학 면접평가, 비대면 방식전환 검토해야"



교육

    유은혜 "대학 면접평가, 비대면 방식전환 검토해야"

    12.1~22 '대학별 평가 집중 관리기간' 운영…대교협·전문대교협 회장단 회의

    유은혜 부총리겸 교육부 장관 (사진=윤창원 기자/자료사진)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대입 수능 이후 대학별 입시 면접평가에서 비대면 방식 전환을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영상으로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전문대교협) 회장단과 회의를 가졌다.

    유 부총리는 최근 대학생들의 코로나19 확진이 잇따르는 상황에서 다음 달 3일 대입 수능 이후 집중된 대학별 평가가 원활히 치러질 수 있도록 대학·전문대학의 협조를 요청했다.

    유 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대학별 고사가 집중적으로 이뤄지는 12월 1일부터 22일까지 '대학별 평가 집중 관리기간'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학별 평가 활용 장소는 전형 기간 전에 재학생을 포함한 외부인 출입을 자제하도록 하고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별도 시험실을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대학별 고사에서 학생들의 면접 평가는 부득이한 상황을 제외하고는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하는 것도 대학들이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고3 학생들이 9월 1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여자고등학교에서 9월 모의평가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이한형 기자/자료사진)

     

    유 부총리는 이어 "현재 20대 젊은 층 감염을 줄이기 위해 대학부터 철저한 관리를 부탁드린다"며 대학 본부의 적극적인 방역 안내와 행정조처를 요구했다.

    그러면서 "학생들이 많이 활용하는 도서관, 식당 등의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는 이미 대형 학원에 도입이 완료된 QR코드를 적극적으로 활용해달라"며 "기숙사를 운영하는 대학들은 기숙사 방역 조처를 점검해달라"고 요청했다.

    교육부는 이번 주 내로 '코로나19 감염 예방 대학별 전형 운영지침'을 보완해 각 대학에 안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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