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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길 숨통 트여야" 수원 매탄2동 '공영주차장'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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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목길 숨통 트여야" 수원 매탄2동 '공영주차장' 신설

    지하 1층·지상 3층, 주차면 70면 확보
    주차난 해소 기대‥수원 '주차장 공유'도

    매탄2동 공영주차장 전경(사진=수원시청 제공)

     

    경기도 수원 영통구에 신설 공영주차장이 들어섰다.

    24일 수원시는 전날 매탄동 198-86번지에 위치한 '매탄2동 공영주차장'에서 개장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당 공영주차장은 연면적 2천900여㎡,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주차공간 70면을 갖췄다.

    지난해 10월 첫 삽을 뜬 뒤 1년여 만에 준공됐다. 총 사업비는 시·비를 합쳐 39억 7천만원이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무료로 개방되지만, 나머지 시간대는 거주자에게 우선적으로 주차면을 할당하는 방식이 적용된다. 거주자우선주차를 위한 한달 요금은 2만원이다.

    그간 매탄2동은 등록차량이 8천700대에 이르면서도 공공주차시설은 2천900여면에 불과해 주차난이 심각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염태영 수원시장(왼쪽 두번째)과 수원시의회 조석환 의장(오른쪽 첫번째) 등 관계자들이 매탄2동 공영주차장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수원시청 제공)

     

    이날 개장식은 염태영 수원시장과 수원시의회 조석환 의장, 경기도의회 장현국 의장을 비롯한 매탄2동 주민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기념사에서 "그동안 심각했던 마을의 주차난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바란다"며 "내년까지 계획된 공영주차장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주차장 공유사업도 전개하는 등 계속해서 주차공간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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