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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연속 두자릿수 확진 경남…창원 찾은 부산 주민 4명 확진



경남

    4일 연속 두자릿수 확진 경남…창원 찾은 부산 주민 4명 확진

    창원서 해군 3명 포함 6명 확진
    하동 중학교 관련 확진자 3명·사천 노부부 관련 확진 2명·진주 1명
    창원 방문 부산 거주자 4명 확진
    누적 확진자 464명 중 입원 치료 환자 116명

    (사진=자료사진)

     

    경남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흘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하며 지역 감염 확산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

    경상남도는 21일 오후 5시 기준으로, 이날 오전 10시 이후 창원 1명과 사천 1명 등 2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 기준으로 창원 5명, 하동 3명(하동 중학교 관련 n차 감염), 진주 1명(451번 고교생 가족 확진), 사천 1명 등 오전 9명에 이어 오후 2명 등 12명이 신규 확진자이다. 전날 밤 1명을 제외한 나머지 10명이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18일 27명, 19일 18명, 20일 11명, 21일 오후 현재 11명이 발생해 나흘 연속 두 자릿수 확진자를 기록했다.

    사천 노부부 관련 n차 감염자 1명이 또 발생했다.

    집단감염 첫 확진자인 355번(70대·여)의 접촉자인 30대 여성이 자가 격리를 해제를 위한 검사에서 양성이 나와 466번으로 분류됐다. 앞서 이날 오전에도 70대 남성(458번)이 자가 격리 해제를 위한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이로써 사천 노부부 관련 확진자는 서울 1명을 포함해 27명으로 늘었다.

    창원에서는 전날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상태로 확진된 454번(20대·남)의 회사 동료인 30대 남성도 감염돼 467번으로 분류됐다. 454번 관련 검사자 13명 중 467번이 양성으로 나왔고, 나머지 12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전날 밤부터 이날 오전 사이에는 해군 3명과 40대 여성, 80대 여성 등 5명이 발생한 데 오후에 1명(467번)이 추가돼 모두 6명이 신규 확진자로 등록됐다.

    코로나19 확진자 분포도(사진=경남도청 제공)

     

    이밖에 경남 통계에는 잡히지 않았지만, 창원을 방문한 부산 거주자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1명은 창원 친목모임발 집단감염지로 파악된 창원 한스시를 방문했다. 재난문자를 받은 뒤 창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부산 자택에서 격리 중 양성이 나왔다.

    나머지 3명은 가족으로, 전날 확진된 450번(60대·여)의 접촉자이다. 지난 14일과 15일 진해에 있는 450번의 집을 방문한 뒤 창원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4명 모두 부산시 방역당국에서 관리한다.

    경남은 11월 들어 21일 동안 지역 감염자만 138명이 무더기로 발생했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464명으로 늘었고, 완치자는 348명, 입원 치료 환자는 11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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