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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정)수빈아, 센스 없이 맞았다고 하다니"



야구

    김태형 "(정)수빈아, 센스 없이 맞았다고 하다니"

    한국시리즈 3차전 승장-패장의 변

    20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KS) 3차전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8회말 1사 3루, 두산 정수빈이 번트를 시도하다 발에 볼을 맞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패장 NC 이동욱 감독.

    -총평은? 초반 타격전이었다. 선발 라이트가 빠르게 내려가다 보니 불펜이 빠르게 투입됐는데 임정호가 최주환한테 2스트라이크 잡아놓고 폭투한 게 아쉽고 번트대는 상황에서 공을 뺀 게 가장 아쉬운 부분이라 생각한다. 선수들 잘 싸워준 상황인데 찬스를 못 살리는 게 쌓이다 보니 안 된 것 같다.

    -3회 라이트 빨리 내렸는데? 시즌 때도 한번에 몰리는 게 있어서 빠르게 교체하려고 생각했고 작은 실수들이 나오면서 실점의 계기가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

    -비디오 판독에 대한 설명이 길었는데? 데드볼에 대해서다. 음... 번트 상황이 나왔고 주심은 파울이라 선언했고 타자는 데드볼이라 했다. 비디오 판독을 두산이 요청했고 내용은 데드볼이다. 제가 어필한 것은 스윙이다. 스윙 체크 안 하고 간 상황이니까 어필했다. 다시 모여서 뒤집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배트가 나왔으니 파울이라고 했는데 스윙 체크 할 시간조차 없었죠. 야구에서 판결은 뒤집어질 수없으니 감독은 아쉽지만 받아들여야 한다. 물론 원종현 잘 막았지만 아쉬운 부분이다.

    -김진성을 계속 올린 것은? 지금 김진성이 가장 좋은 볼을 가지고 있다. 원종현이 실점하지 않으면 그 다음 투수로 준비하는 상황이다.

    -박석민은 많이 다쳤나? 손가락이 좀 꺾였다. 오늘 자고 봐야 할 것 같다.

    -NC 실책 많다. 보이지 않는 실책도 있는데? 와일드 피치는 컨트롤이 안 되면서 나온 것이고 야구 하면 육체적으로 나올 수 있는 부분이다. 실책은 같이 동반되는 것이 있는데 함께 컨트롤 할 필요가 있다.

    승장 두산 김태형 감독.

    -총평은?오늘 어려운 경기 했는데 이겨서 다음 경기 조금 부담없이 임하게 됐다.

    -선발 최원준이 빨리 내려왔는데? 교체 시점이라기보단 좀 계속 맞는 타이밍이 맞아 나가고, 볼 배합이나 이런 부분이 전혀 안 되는 것 같았다. 본인이 세혁이 리드보다 본인 스스로 던지는데 내가 벤치에서 봐도 그럴 볼배합이 아닌데, 자신 있게 던지는 것은 좋은데 공은 확실히 저번보다 좋아졌지만 타자 싸움에서 볼 배합이 너무 아닌 것 같았다.

    -김강률이 잘 막았는데? 홍건희가 안 좋았는데 강률이가 확실한 믿는 카드는 아니었다. 함덕주랑 다 준비하려 했는데 홍건희가 좀 길게 가줄 수 있다 생각했는데 제구력에 문제가 있었다. 강률이가 너무 잘 해줬다. 이게 두 번 연속 세 번 연속이 나와야 하는데. 지금은 누가 나와서 그 역할을 해주는 것 같다. 오늘은 강률이가 역할을 잘 해준 것 같다

    -정수빈 번트 센스 같은거 누가 시킨 것 아니잖아? 그건 잘해내니까 주자 3루에도 투수 성향에 따라서 본인이 하는 것이다.

    -비디오 판독 신청 먼저 한 게 아니라던데? 그게 맞았냐 안 맞았느냐. 안 맞는 게 맞잖아요. 정수빈이 센스가 없는 게 "맞았어요, 맞았어요" 그러더라. 그래서 내가 안 맞았다고 해야지 말했다.(웃음) 정수빈은 계속 맞았다고 했다.

    -마무리를 이승진이 했는데? 승진이 공이 좋고 (마무리) 이영하가 전 경기에도 그런 부분이 있어서 1점 차이에 영하가 부담스러워 할 것 같아서 승진이에게 맡겼는데 잘 해줬네요. 앞에도 박치국도 잘 던졌는데 넣다 뺐다 넣다 뺐다 맞으면 또 해야죠. 다시 점수 내면 이기는 것이고 못 막으면 지는 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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