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광주전남 확진 잇따라…20일 광주 6명·전남 15명 확진



광주

    광주전남 확진 잇따라…20일 광주 6명·전남 15명 확진

    광주전남 전남대병원·룸소주방발 'n차 감염' 잇따라
    전남 엿새째 두 자릿수 확진

    의료진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진행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사진=자료사진)

     

    광주전남지역에서 20일 하루 동안 20명이 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순천시는 이날부터 전국에서 처음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적용했지만 확진자 발생은 이어졌다.

    20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광주에서는 6명 전남에서는 1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광주에서 발생한 확진자 6명 중 5명은 지역 감염자로 인천 남동구 179번 확진자(서울 노량진학원발)와 접촉한 3명(광주 601·604·605번)이 확진됐다. 전남대병원 관련 확진자는 2명(광주 600·602번)이었다.

    전남에서 이날 1시 이후 확진된 환자는 모두 순천과 광양 거주자로 전남 334번 환자를 제외한 모든 확진자는 기존 전남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다.

    이에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전남 322번 확진자는 담양에 거주하는 30대로 지난 12일 광주 상무지구 룸소주방에 방문했다가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나주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전남 323번 환자는 지난 19일 확진 판정을 받은 311번 확진자(상무지구 룸소주방발)의 지인이다.

    전남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전남 324번과 325번 환자는 전남대 병 원발 n차 감염자인 전남 270번 환자의 감염자로 확인됐다.

    순천 확진자(326번)는 전남대 병 원발 순천 확진자 291번의 가족이며 여수 확진자(327번)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임용 단기 학원 수강생이다.

    방역당국은 당분간 코로나 19 확진자가 잇따를 것으로 보고 이날 코로나 19 환자들이 입원할 50개 병상을 추가로 마련했다. 이르면 오는 25일부터 생활치료센터를 운영할 방침이다.

    전라남도 강영구 보건복지국장은 "당분간 코로나 19 확산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상무지구 룸 소주 방발 확산이 뒤늦게 확인된 상황에서 'n차 감염'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광주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605명이며 전남은 336명이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