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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확진 343명…이틀 연속 300명대



보건/의료

    코로나19 신규확진 343명…이틀 연속 300명대

    지역발생 202명→245명→293명 급증세
    수도권만 177명…울산·세종·제주 뺀 전지역 확진자
    "그 어디에도 안전지대 없다…2주간 비대면 사회 필요"

    (사진=박종민 기자/자료사진)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 규모가 이틀째 300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9일 0시 기준 신규확진자는 343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2만9654명이다.

    신규확진자 중 지역발생이 293명이고, 해외유입이 50명이다. 지역발생은 지난 17일 202명, 18일 245명, 19일 293명 등 증가세가 점차 빨라지고 있어 재유행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역발생은 서울이 107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59명, 인천 11명 등 수도권에서만 177명이 확인됐다.

    비수도권에서도 경남 28명, 전남 27명, 강원 20명, 충남 13명, 광주·경북 각 8명, 부산 5명, 충북 3명, 대구 2명, 대전·전북 각 1명씩 발생했다.

    울산·세종·제주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확진자가 나타났다.

    (사진=박종민 기자/자료사진)

     

    해외유입 확진자들의 주요 추정유입국가는 러시아 20명, 미국 10명, 이집트 6명, 터키 5명, 아르헨티나 4명 등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박능후 1차장은 이날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지난 주말부터 수도권과 비수도권을 가리지 않고 확진자 수가 가파르게 늘어나면서 대규모 재확산의 기로에 선, 위태로운 상황"이라며 "지금은 코로나19가 일상 깊숙이 파고 들어, 그 어디에도 안전지대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부터 2주간 우리 사회가 철저한 비대면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특히, 회식이나 음주는 일체 자제해주시고, 공공기관과 민간기업도 이 기간만큼은 대면회의, 출장 등을 피해주시고 재택근무, 시차출퇴근 등을 최대한 활용하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위중증 환자는 79명이며, 사망자는 2명 추가돼 누적 사망자는 498명(치명률 1.68%)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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