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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고등학생 1명 추가확진…충북 222번째



청주

    음성 고등학생 1명 추가확진…충북 222번째

    충북 220번째 확진자의 같은 반 친구...담임교사와 학생 등 10명 '음성'
    18일 하루 동안 충북에서만 음성 3명, 제천 한 명 등 확진자 4명 발생
    지난 15일부터 인후통 등 증상...부모와 동생 진단검사 예정
    확진자 2명 발생한 학교 학생과 직원 360명 검체 채취 중

    (사진=자료사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충북 음성의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 한 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충청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18일 음성의 한 고등학교에 다니는 10대 A군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하루 도내에서만 음성 3명과 제천 한 명 등 모두 4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이다.

    음성에서는 10대 고등학생 2명과 50대 직장인이, 제천에서는 미국에서 입국한 10대 유학생이 각각 확진됐다.

    A군은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충북 220번 확진자인 B군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진단 검사를 받았다.

    함께 검체를 체취한 같은 반 담임교사와 나머지 9명의 학생은 음성으로 나왔다.

    A군도 지난 15일부터 인후통과 기침 등의 증상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A군을 격리 병원에 입원 조처하고, 이동 동선과 접촉자 파악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우선 A군의 부모와 동생에 대해서도 진단검사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이미 2명의 확진자가 나온 이 고등학교 학생과 직원 360명에 대해서도 진단검사를 벌이고 있어 추가 확진자가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교육당국은 이 학교를 포함한 금왕읍 소재 8개 학교에 대해 오는 20일까지 등교수업을 중지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B군이 다니던 학원을 휴원 조치하고 금왕읍에 소재한 31개 학원과 교습소에도 휴원 동참을 권고했다.

    음성에서는 지난 16일에도 한 초등학교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대소면과 삼성면 11곳의 학교와 15곳의 학원.교습소도 오는 19일까지 휴원에 들어갔다.

    충북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현재 사망자 3명을 포함해 모두 222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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