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카이가 데뷔 8년 만에 솔로로 데뷔한다. 사진은 11일 공개된 카이 미니 1집 티저 이미지 (사진=엑소 공식 트위터)
그룹 엑소(EXO)의 메인 댄서 카이(KAI)가 솔로로 데뷔한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11일 엑소 공식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글과 사진을 올려 카이의 솔로 데뷔를 공식화했다. SM은 "'월드클래스 퍼포머' 카이가 솔로 데뷔한다"라며 첫 번째 미니앨범 '카이'(开)를 오는 30일 발매한다고 알렸다.
이번 앨범에는 다채로운 장르의 6곡이 수록돼 있으며, 30일 정식 발매에 앞서 오늘(11일)부터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앞서 SM은 지난 7월 카이가 솔로 데뷔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카이는 지난 2012년 엑소 케이(EXO-K) 싱글 앨범 '왓 이즈 러브'(What Is Love)로 데뷔한 멤버로 엑소의 메인 댄서로서 활약했다.
엑소는 그동안 '으르렁', '콜 미 베이비'(CALL ME BABY), '러브 미 라잇'(LOVE ME RIGHT), '코코밥'(Ko Ko Bop), '템포'(Tempo), '몬스터'(Monster) 등 수많은 곡으로 사랑받았고 제28회 골든디스크 시상식 음반 대상 등 100건이 넘는 수상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카이는 지난해 10월 미국 할리우드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데뷔한 SM엔터테인먼트의 프로젝트 그룹 슈퍼엠(SuperM) 멤버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