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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2위?' 류현진, 2년 연속 사이영상 최종 후보



야구

    '올해도 2위?' 류현진, 2년 연속 사이영상 최종 후보

    클리블랜드 셰인 비버, 미네소타 마에다 겐타와 격돌
    김광현은 신인왕 후보에서 빠져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 (사진=연합뉴스)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33)이 2년 연속 사이영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는 3일(한국 시간)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최종 후보 3명을 공개했다. 류현진은 셰인 비버(25·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일본 출신 마에다 겐타(32·미네소타 트윈스)와 함께 이름을 올렸다.

    사이영상은 MLB 한 시즌 최고의 활약을 한 투수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지난해 12월 LA 다저스에서 토론토로 이적한 류현진은 이번 시즌 12경기에 등판해 5승 2패 평균자책점 2.69로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었다.

    (사진=BBBWAA 공식 트위터 캡처)

     


    류현진은 지난해 다저스 시절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서 1위표 1장, 2위표 10장 등 88점을 얻어 제이콥 디그롬(뉴욕 메츠)에 이어 단독 2위에 오른 바 있다. 사이영상 투표에서 1위표를 받은 건 아시아 출신 선수로는 류현진이 처음이다.

    수상은 쉽지 않다. 12경기에 출전해 8승 1패 평균자책점 1.63을 올린 비버가 가장 강력한 후보다. 마에다는 11경기에서 6승 1패 평균자책점 2.70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렀던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내셔널리그 신인왕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최종 수상자는 오는 12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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