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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뜨락 요양병원 환자 1명·접촉자 등 2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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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해뜨락 요양병원 환자 1명·접촉자 등 2명 확진

    확진자 무더기 나온 2층 환자 1명 추가 확진
    해뜨락 관련 누적 확진자가 85명으로 늘어
    요양병원 확진자 중 1명, 치료받다 숨져

    부산에서는 해뜨락 요양병원 환자 1명과 접촉자 등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사진=박종민 기자/자료사진)

     

    부산에서는 해뜨락 요양병원 환자 1명과 접촉자 등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발생했다.

    또, 이 요양병원 환자 확진자 중 상태가 위중한 1명이 숨졌다.

    부산시는 30일 오후 1시 30분을 기준으로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규 586번 확진자는 해뜨락 요양병원 2층에 입원해 있다가 별도의 격리 시설로 옮겨졌고, 최근 진단검사에서 '양성'판정이 났다.

    이로써 해뜨락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는 85명으로 늘었다.

    부산 587번 확진자는 원주 138번 환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확진자는 지난 24일 충남 천안시 지인의 결혼식에 참석 중 웨딩베리 뷔페에서 원주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중증으로 치료를 받고 있던 해뜨락 요양병원 환자(부산 513번)가 이날 새벽 0시 40분 숨졌다.

    지금까지 해뜨락 요양병원 확진자 중 숨진이는 3명이다.

    시는 지난 13일, 해뜨락 요양병원에서 무더기로 확진자가 나온 이후 이틀에 한번꼴로 진단검사를 벌이고 있다.

    부산 북구 해뜨락 요양병원(사진=부산 북구청 제공)

     

    지금까지 총 확진자는 종사자 15명, 환자 69명, 보건소 직원 1명 등 모두 85명이다.

    동일집단격리(코호트)격리 이후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던 해뜨락 요양병원 3층 병동은 이날 오후 12시부터 격리 해제됐다.

    1층에 대한 코호트 조치는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으면 11월 3일 해제된다.

    2층 병동에 있다가 별도의 요양시설로 옮겨진 환자에 대한 코호트 조치는 이날 확진자가 나오면서 격리기간이 연장된다.

    부산시는 요양병원과 요양원 등 고위험시설 500여 곳 종사자 2만9843명 가운데 85.5%인 2만5520명에 대한 검사를 벌였고 기존 확진자 외 추가 양성 사례는 없다고 밝혔다.

    또,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지금까지 접종을 받은 이들 중 117명이 이상 반응을 신고했다.

    대부분 발열과 가벼운 몸살 정도로 아직 중증 이상의 반응 신고는 없는 상황이다.

    부산에서는 이날 엿새 만에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나오면서 누적 환자가 587명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부산의료원에 66명, 부산대병원 9명, 해운대백병원 4명, 동아대병원 2명, 고신대병원 1명 등 모두 82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재 위·중증환자는 10명이다. 이중 해뜨락 요양병원 관련자가 9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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