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서울 도봉구, 간송옛집서 학교 밖 청소년 '전통 성년례'



서울

    서울 도봉구, 간송옛집서 학교 밖 청소년 '전통 성년례'

    28일 간송옛집에서 '전통 성년례'가 치러지고 있다.(사진=도봉구 제공)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28일 간송옛집에서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통 성년례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성년례는 성인으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일깨워주는 의식절차로, 우리 전통문화인 관혼상제 중 첫 번째 의식이다. 성년례는 올해 성년을 맞은 도봉구내 학교 밖 청소년들이 참여했다.

    주요 의식으로는 아이 때 입는 옷을 벗고 어른의 옷을 입는 삼가례와 술을 마시는 예법을 가르치는 초례, 자를 지어주는 명자례, 마지막으로 부모님과 내빈께 절하는 배례가 있다.

    구는 성년례가 치러진 간송옛집(도봉구 시루봉로 149-18)이 국가등록문화재 제521호인데다, 우리문화재 수호에 큰 공을 세운 간송의 자취가 남아있는 100여 년 역사의 전통한옥과 간송묘소로 어우러져 있어 이번 전통 성년례에 의미를 더했다고 설명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성년을 맞이한 학교 밖 청소년들이 전통 성년례를 통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성인으로서의 책임감과 올바른 가치관을 가진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