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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요양시설 코로나 확진자 4명 늘어…관련 확진자 30명



경인

    안양 요양시설 코로나 확진자 4명 늘어…관련 확진자 30명

    21일 양성 판정 받은 확진자의 가족 4명도 확진
    진단 검사 마무리 안돼…확진자 추가 발생 우려

    주민센터에 마련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사진=이한형 기자/자료사진)

     

    경기 안양시 만안구 소재 노인주간보호시설 '어르신세상 만안센터'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4명 늘었다.

    안양시는 안양 6동에 사는 80대 주민 A(안양 242번)씨와 안양 9동에 사는 주민 B씨 가족 3명(안양 243~245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1일 확진된 안양 238번 확진자의 가족이고, B씨 가족 3명도 같은날 확진된 안양 239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이들은 기존 확진자들의 접촉자 진단 검사 과정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일가족 사이에서 처음 전파된 뒤 어르신세상 만안센터와 군포 남천병원으로 확산한 이번 지역내 집단감염으로 인한 확진자는 모두 30명(일가족 4명, 어르신세상 만안센터 18명, 남천병원 8명)으로 늘었다.

    앞서 지난 20일 안양 224번 환자가 처음 확진된 이후 함께 사는 225~227번 환자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중 227번 확진자는 어른신세상 만안센터 이용자이고, 226번 확진자는 남천병원에서 간병인으로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안양시 관계자는 "아직 확진자의 가족을 비롯한 접촉자들에 대한 진단 검사가 마무리되지 않았다"며 "검사 결과에 따라 확진다는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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