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자료사진)
경상남도가 디지털 성범죄를 예방하고자 사이버감시단을 운영하고 있다.
도는 지난달 사이버감시단 8명을 채용하고 디지털 성범죄 예방과 피해 지원을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운영 한 달 동안 음란사이트와 성매매 알선 게시물 등 1195건을 적발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신고 조치했다. 이 중 336건의 사이트가 차단됐다.
도는 최근 경찰과 여성단체 등과 사이버감시단 운영 관련 회의를 열고 개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경남도 한미영 여성정책과장은 "사이버 감시단이 적발한 불법촬영물에 대해서는 고발이나 제보 형식으로 수사기관에 의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